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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16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3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선발 투수 복귀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22일 밀워키를 상대로 4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시범경기를 통해 꾸준히 이닝수를 늘리고 있다.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는 류현진의 시범경기 네 번째 등판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오는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 도전을 이어간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화이트삭스전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할 예정이다. 팀이 선발투수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의 이닝이자 승리투수 요건과도 연결되는 부분인 만큼 5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던져야만 선발진 진입 가능성이 높다.

현재 다저스는 4, 5 선발 자리를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단은 수술과 재활로 오랜기간 실전 등판을 하지 못한 류현진을 무리하게 투입시키지는 않겠다는 말을 해왔다.

그러나 류현진은 최근 시범경기를 통해 자신의 컨디션이 정상임을 입증했고 빅리그 복귀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류현진이 많은 선발 경쟁자들을 뚫고 빅리그 복귀에 성공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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