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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샌프란시스코 vs 화이트삭스 경기영상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황재균은 6회 3루수 대수비로 출전해 호수비를 선보였고 9회에는 안타를 추가했다.

황재균은 팀이 3-2로 앞선 6회 코너 길라스피 대신 3루수로 투입돼 6번 타순에 배치됐다. 이날 황재균은 8회말 수비에서 상대 선두타자 제이콥 메이가 쳐낸 내야 안타성 땅볼 타구를 재빠르게 잡아낸 뒤 1루로 송구해 타자 주자를 잡아냈다.

이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황재균은 화이트삭스의 블레이크 스미스의 2구째를 받아쳤고 타구는 우익수의 팔에 맞은 뒤 떨어져 2루타로 연결됐다. 아쉬운 것은 팀의 저스틴 루지아노의 타석에서 3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화이트삭스의 포수에 의해 아웃되면서 홈을 밟지 못한 것이다.

시범경기 동안 꾸준한 활약을 하고있는 황재균은 이날 안타를 추가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308에서 0.325로 소폭 끌어올렸다.

한편 경기는 화이트삭스의 로베르토 페냐가 9회말 공격에서 2타점 끝내기 안타를 쳐냈고 4-3으로 화이트삭스의 승리로 끝이났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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