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 '미녀와 야수'가 개봉 11일째 누적 관객 300만명을 넘어섰다.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26일 오후 5시 기준 누적 관객 304만6천286명을 기록했다.

이런 속도는 최종 1천만명을 동원한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동일한 기록이며 역대 국내 3월 개봉 영화 중에서는 가장 빠르다.

'미녀와 야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흥행에 성공해 지난 24일 기준 북미에서만 약 3억 달러, 전 세계에서 5억4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에마 왓슨이 주연한 이 영화는 1991년 디즈니가 선보인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실사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사랑스러운 아가씨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된다는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대형 뮤지컬을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군무와 노래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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