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제’ 운영평가 최우수, 장기현장실습 등 실무교육 호평

배재대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3일 ‘제2기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 성과평가’를 열고 배재대를 최고 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했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취업을 목전에 둔 대학생들이 전공 관련 업체에서 4~6개월 간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채순기 배재대 IPP사업단장은 참여 대학들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해 실무중심 인재 양성 노력을 알렸다. 배재대는 지난해 17개 학과 3·4학년 학생 139명이 IPP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연계 현장교육을 받았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으로 신설된 듀얼공동훈련센터에서 컴퓨터공학과, 생명공학과 등 7개 학과 4학년 학생 32명이 14개의 기업과 매칭해 바이오 및 IT분야 NCS 기반 자격의 일학습병행제 과정에 학습 근로자로서 참여 중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배재대 김영호 총장은 "IPP사업이 대학 내 산학협력 활성화와 대학과 산업현장간의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취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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