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헌(45) 대전 삼성화재블루팡스 배구단 감독이 사임했다.

삼성화재는 “임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의사를 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단은 “내부적으로 고민이 많았으나 빠른 팀 재정비를 위해 심사숙고 한 끝에 임 감도의 의사를 존중해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이어 “후임 감독 선임은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2006년 코치로 삼성화재와 인연을 맺은 뒤 2015~2016 시즌 감독으로 선임돼 두 시즌 동안 삼성화재를 이끌었다.

성적은 2015~2016시즌 3위, 2016~2017시즌 4위를 기록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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