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 일부 체육장학기금으로

▲ 제18회 대전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마니아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제18회 대전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마니아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대전마라톤대회는 하프코스(21.0975㎞), 10㎞코스, 5㎞코스 등 3개부문을 진행됐다.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엑스포시민광장을 출발하여 대덕연구단지를 순환하는 코스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대회에선 그동안 쌓였던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땀방울로 말끔히 씻어내고 생활의 활력을 재충전하고 과학도시 대전을 전국에 홍보하고 대덕연구단지를 속속들이 돌아 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프코스 남자부 1위는 1시간 22분 53초에 골인한 이재문 씨, 여자부 1위는 1시간 37분 21초를 기록한 박윤영 씨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개최·운영간 의료지원부스 및 구급차량 대기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특별히 세밀히 준비해 특별한 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참가비 중 일부를 대전의 체육발전을 위한 체육장학기금 마련의 일환으로 기부하게 되어 마라톤 동호회 및 체육가족단위 참가자,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대전시민의 행복나눔 활동전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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