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4일 화합관에서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지난해 8월과 2월말 정년퇴직으로 교단을 떠난 교원 106명이 황조·홍조·녹조·옥조근정훈장을 수훈하고, 대통령·국무총리·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훈·포장 전수식은 참석희망자를 대상으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개인 사정상 전수식에서 참석하지 못한 교원의 훈·포장과 표창은 각급학교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전수식은 국정 역사교과서 반대 시국선언 참여와 관련, 단순 행정처분을 받은 교사들을 정부 포상 추천 대상에 포함하면서 상장과 훈장, 상품 등 훈·포장 물품 제공 등의 이유로 3월로 연기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전수식에서는 옥천 안내중학교 최헌규 교장과 청주 주중초 박청자 교장 부부가 나란히 훈장을 수훈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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