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2017년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관련 단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인 곽승근 서구 총무과장의 주재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민·관 단체들과의 연계협력 방안과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곽승근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 일원으로 자립·자활 의지를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동반자적 입장에서의 지원과 배려를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최초 구성된 서구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는 거주지 보호를 담당하는 서구를 비롯해 관계기관 소속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지원단체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한 다양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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