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직지사랑 클린워킹 페스티벌]

▲ 참가자들이 2017 클린워킹 페스티벌에 참가해 무심천 코스를 따라 걷고 있다.
▲ 청주시 아이도시민운동 회원들이 걷기행사에 대거 참여해 쓰레기 줄이기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이도시민운동 200명 참여
○… 25일 충청투데이 주관으로 청주시 무심천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2017 직지사랑 클린워킹 페스티벌’에 청주시 아이도 시민운동 회원들도 대거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배가(倍加). 이날 각 구청별로 50명씩 총 200여명이 참석한 아이도 회원들은 저마다 분홍색 조끼를 착용하고 캘리그라피의 글귀 써주기와 브레인아트 페이스페인팅을 통해 아이도 시민운동 캐릭터인 ‘아이돌이’를 홍보해 눈길.

구영회 추진단장은 “아이도 운동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 청소, 불법 투기 쓰레기 적발, 올바른 쓰레기 배출 캠페인 등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맑은 고을 청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향후 각오를 피력.
▲ 청주의료원이 걷기행사 부스에서 참가자들의 건강을 무료로 진료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용성태권도 시범단이 식전행사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용성태권도 시범공연 ‘인기’

○… 2017 직지사랑 클린워킹 페스티벌 식전행사로 선보인 용성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이날 행사의 분위기를 띄우는데 큰 몫을 담당. 용성태권도 시범단은 이날 품새, 송판 격파 등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 손유남 관장은 “환경보호 등 시민의식 고취와 건강을 동시에 생각한 이번 페스티벌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 같은 뜻깊은 행사가 자주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주문.

▲ 할머니와 함께 참가한 세자매 중 2명이 행사 중 경품추첨에서 자전거 2대에 당첨돼 즐거워 하고 있다.

▲세자매 자전거 2대 당첨
○… 이날 걷기대회가 끝난 후 풍성한 경품 행사가 이어진 가운데 할머니의 손을 붙잡고 함께 걷기대회에 참가한 김나영(10)·도연(8)·민해(6) 양 등 세자매들이 '2017 직지사랑 클린워킹 페스티벌'의 경품인 아동용 자전거 2대를 받는 기염을 토해 눈길. 장녀인 김나영 양은 "뜻밖의 행운을 연거푸 잡게 돼 기쁘다”며 “동생들과 함께 열심히 자전거를 타겠다"고 즐거운 표정.

▲ 아이와 부모가 걷기 행사 중 땅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있다.

▲LX 충북본부 가족 130명 참여
○… LX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임직원과 가족 등 130여명이 이번 페스티벌에 단체로 참여해 눈길. 임직원들은 “이 행사는 걷는 기쁨과 환경정화 활동이라는 보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자녀들과 동반해 참여한 배경에 대해 설명. LX 충북본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평소에도 무심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문화재 지킴이 활동, 행복 측량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

▲ 이번 행사 참가자들이 경품추첨에서 당첨번호를 확인하고 있다.

▲매년 찾은 곽모 씨 TV 당첨
○… 직지사랑 클린워킹 대회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경품추첨에서 대상(TV)은 매년 충청투데이 행사를 잊지 않고 찾아온 곽모(37) 씨가 차지해 눈길. 장애를 가지고 있는 곽 씨는 “매년 행사에 참석했지만, 경품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지 못해 서운했는데, 이번 1등 당첨으로 그동안의 서운함이 싹 사라졌다”며 미소.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