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 5~16일… 본행사는 7일부터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전초행사 격
지역대학·기업체, 축제성공개최 가담

▲ 중부 내륙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 잡은 '제21회 제천 청풍호벚꽃축제'가 7일 청풍면 소재지에서 개막해 사흘간 펼쳐진다. 제천시 제공
‘청풍으로 벚꽃 구경 오세요~~’

중부 내륙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 잡은 ‘제21회 제천 청풍호벚꽃축제’가 7일 개막한다. 제천청풍호벚꽃축제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5~16일 제천시 청풍면 일원에서 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펼쳐지는 본 행사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올해 벚꽃축제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전초 행사로 치러진다. 시민이 직접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특색 있는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마련했다.

본 행사 개막일인 7일에는 오후 7시 개막식과 함께 할리퀸·김민교·동물원 출연하는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 축제가 절정에 이르는 9일에는 오후 2시 남사당줄타기 공연에 이어 오후 7시에는 7080낭만콘서트, 비보이뮤지컬 마리오네트 등 야간 특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시내 일대에서도 △시민시장과 벚꽃길 걷기 행사 △청FULL몰(중앙시장) 벚꽃 이벤트 △세명대 교내 Blooming 벚꽃길 행사도 열린다. 또 관광객 편의를 위해 금성면 진달래 동산, 왕건 촬영장, 북진리, 청풍리조트, 만남의 광장 등 사진 찍기 좋은 장소에 쉼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축제 주관 조직 해체로 차질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지만 지난 23일 ‘벚꽃축제 제천시 부서별 지원계획 보고회'를 열어 지역 대학과 시민, 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치르기로 했다”며 “올해 첫 열리는 행사이고,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열리는 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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