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개나리합창단장에 이정옥(50) 씨가 취임했다. 지난 23일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기관단체장 및 단원,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임단장 송명호(62) 씨는 이임사를 통해 "단원들의 노력과 지역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개나리합창단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이정옥 단장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취임단장 이 씨는 "송명호 단장의 업적을 이어 단원들과 화합해 더욱 발전하는 개나리 합창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의 대표적 문화예술단체인 개나리합창단은 정기연주회는 물론 새해맞이, 동학제, 오장환문학제, WK여자축구리그 등 다양한 공연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보은군 지역문화예술 융성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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