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진천중앙시장이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생거진천 문화짱날'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추진하는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융성위원회,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 등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지역의 특성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전 국민의 문화가 있는 날 인식제고 △문화의 생활화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문화예술전문단체인 놀이마당 울림(대표 구본행), 문화공감흥(대표 조용주)과 진천군자원봉사센터(소장 박충서)와 협조 공모해 선정됐다.

군은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진천중앙시장과 인근에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생활문화동호회 참여공연, 전시 등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 초청공연과 지역민 참여공연 등 군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가는 놀이체험형 축제방식을 진행할 방침이며 축제와 더불어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행사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기존 관광투어 프로그램인 스탬프투어를 한 단계 발전시켜 문화, 역사, 관광, 공연, 축제 등 지역특색을 반영한 전국 최조의 문화여권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진천=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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