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재소자들이 합창단을 만들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하모니'(2009)가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뮤지컬 '하모니'는 오는 5월 5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막한다.

교도소에서 키우는 아들을 곧 입양 보내야 하는 '정혜', 아들딸이 모두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 성폭행을 일삼아온 양아버지를 살해한 '유미'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뮤지컬배우 겸 가수 윤복희(문옥)를 비롯해 강효성(정혜), 최지이(유미) 등이 캐스팅됐다.

합창단을 꾸리는 이야기의 작품인 만큼 실제 아마추어 합창단이 출연해 하모니를 전한다.

공연은 5월 21일까지. 티켓 가격은 4만9천~6만9천원.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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