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청권 의원들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활성화 및 옥천연장 동시 개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과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등 자유한국당 충청권 3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1년 개통 예정인 ‘충청권광역철도 신탄진~계룡역 서부 측 구간’과 ‘대전~옥천역간 동부 측 구간’(22.06㎞)을 동시 추진, ‘사람 인(人)자형 충청권 광역철도 완성’해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토론회는 강승필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철도시설공단 성영석 미래처장과 교통연구원 김연규 센터장이 각각 기조보고·발제를 통해 제3차 국가철도망과 연계한 충청권광역철도 활성화 방안과 옥천 연장의 의미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박일하 국토교통부 광역도시철도과장과 허경재 충북도 균형건설국장, 민동희 대전시 첨단교통과장,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장우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광역화 추세에 걸맞게 충청권 광역 철도망을 활용한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 편의 증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며 “대전~옥천 연장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정이 합심해 좋은 결실이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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