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이 완료되면 동일 생활권 도서인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이용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행정자치부로부터 전국 10대 명품섬에 선정된 난지섬의 관광활성화다. 대난지섬의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나 낚시객들이 편리하게 소난지섬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1905년 을사늑약에 항거한 의병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탑을 찾은 소난지섬 방문객들도 관광을 위해 대난지섬으로 이동하는 것이 용이해 진 게 이 사업의 효과다.
앞서 시는 지난 2012년 예비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이듬해 12월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 변경계획에 연도교 사업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연도교 건설이 완성되면 두 섬을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과 육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가 예정대로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