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1.jpg
▲ 사진 = 볼티모어 오리올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안타를 추가하며 꾸준한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김현수는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전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쳐낸 김현수는 이날 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와 12경기째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2회말 2사 3루 득점권 찬스에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탬파베이의 선발 크리스 아처를 상대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3루 주자를 불러들이는데 성공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아처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고 출루에 성공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7회초 수비 상황, 조이 리카드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감했다.

김현수는 이날의 안타로 시범경기 타율을 0.267에서 0.277로 소폭 끌어올렸다. 한편 볼티모어는 탬파베이를 최종 7-4로 꺾으며 승리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