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쳐낸 김현수는 이날 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와 12경기째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2회말 2사 3루 득점권 찬스에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탬파베이의 선발 크리스 아처를 상대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3루 주자를 불러들이는데 성공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아처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고 출루에 성공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7회초 수비 상황, 조이 리카드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감했다.
김현수는 이날의 안타로 시범경기 타율을 0.267에서 0.277로 소폭 끌어올렸다. 한편 볼티모어는 탬파베이를 최종 7-4로 꺾으며 승리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