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소연과 보람이 5월 앨범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소연과 보람이 5월 15일로 계약이 종료된다"며 "다른 멤버인 큐리, 은정, 효민, 지연은 7개월 계약을 연장해 12월 말까지 솔로와 드라마 등 개인 일정과 해외 활동을 이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소속사는 5월 멤버들과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같은 달 17일 나올 새 앨범이 완전체로는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보람과 소연은 6월 말까지 이번 앨범 활동과 공연 일정에 참여한다"며 "이후 재계약한 멤버들이 티아라 일정을 이어갈 것이므로 팀 해체라고 말할 수 없다. 12월 이후 계약과 관련해서는 네 멤버와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데뷔해 8주년을 맞은 티아라는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그러나 5년 전 멤버 화영의 왕따설이 논란되면서 상승세에 타격을 받았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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