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취약계층 보호 협약
기부금 모아 이웃돕기 앞장

▲ '오창맘들모여라' 이지연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어린이재단 박석란 본부장(가운데)이 협약식을 마치고 회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22일 본부 사무실에서 네이버 온라인카페 ‘오창맘들모여라’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보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창맘들모여라’는 이날 협약에서 기부문화 확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역사회 내 빈곤 아동과 그 가족들이 밝고 따뜻한 삶을 이루도록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오창맘들모여라(http://cafe.naver.com/ochangmom)’는 청주시 오창읍에 거주하는 엄마들의 육아정보 커뮤니티로 2006년 6월 개설했으며 이전에도 교복 후원금과 의료비가 필요한 서연이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회원 수가 2만 명에 달한다.

또한 ‘매월 1일은 만원데이, 기부장터’ 등 협력업체 가맹비와 회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매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카페지기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현 대표는 “엄마의 마음으로 우리 지역 아이들의 든든한 초록우산이 되어주고 싶으다”며 “‘오창맘들모여라’를 통해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아이’가 행복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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