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 김현곤 동문이 22일 모교에 장학기금 3억원을 약정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는 김현곤 동문이 22일 장학기금 3억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대 토목공학과 80학번인 김 씨는 26년간 교편을 잡았다가 최근 사업가로 변신했다.

김 씨는 매년 1000만원씩 30년간 후배들을 위해 토목공학과 장학기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김 씨는 "60년 가까이 인생을 살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이 자리에 왔지만 후배들은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꾸고 도전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충남대 도서관을 불이 꺼지지 않고 토론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힘이 닿는 한 기부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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