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하루 앞둔 SBS TV 월화극 '피고인'의 시청률이 또다시 날아올랐다. 서울지역 시청률은 30%를 돌파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피고인' 17회는 전국 27%, 수도권 28.8%, 서울 30.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1월23일 14.5%로 출발한 '피고인'은 7회에서 20%를 돌파했으며, 15회에서 25%를 넘어섰다.

애초 16부로 기획됐으나 인기에 힘입어 2회가 연장돼 21일 밤 18회로 종영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정우(지성 분) 검사가 마침내 '악마' 차민호(엄기준)를 체포하는 내용이 긴박하게 펼쳐졌다.

한편, '피고인'과 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9.7%, KBS 2TV '완벽한 아내'는 3.5%로 집계됐다. 또 KBS 1TV '가요무대'의 시청률은 8.8%였다.

이밖에 밤 11시 2회 연속 방송된 SBS TV '초인가족'의 시청률은 9회 5.4%, 10회 4.1%로 나타났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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