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자유학기제 등 체험학습 활동 확대 및 각종 재난·안전사고 증가 등에 따른 학생 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학생들은 연간 26회 이상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해 발달단계별, 안전영역별로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7대 표준안 영역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 및 신변보호 △약물 및 사이버중독 예방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로 이뤄져 있다.

화재·지진대피 등 재난 유형에 따른 대피 훈련을 연 2회 이상 진행하며 수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이 밖에 황사, 미세먼지, 폭염 등 재난발생 시 적절한 대처를 위한 발령 단계별 행동요령 관련 교육을 신속하게 실시하고, 교통사고 예방 등 생활 속 안전위험 분야 예방교육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위기대응능력을 키우고,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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