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평생학습원은 내달부터 사람이 책이 되는 ‘유성구 사람도서관’ 사업을 확대·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성구 사람도서관은 책만 빌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대출해 각종 정보를 나누고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휴먼북과 참여자간 자유로운 만남이 이뤄지고 있다.

휴먼북(사람책)은 현재 시인, 과학자, 역사 학예사, 독서치료사, 아나운서, 음악가, IT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올해부터 지역 내 5개 도서관 뿐 아니라 2개의 평생학습센터, 배움사랑방 등으로 운영장소를 확대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