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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영화 '미녀와 야수' 포스터

엠마 왓슨 주연의 실사 영화로 만들어진 '미녀와 야수'가 국내 개봉 첫 날 예매율 67.9%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오후 2시 기준 예매율 67.9%로 2017년 현재까지 최고 영화 예매율을 기록했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며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이야기로 1991년 첫선을 보인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 영화이다.

'미녀와 야수'에서 야수 역할은 댄 스티븐스가 맡았으며 야수와 사랑에 빠지는 벨 역에는 엠마 왓슨이 출연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가 출연했으며 촛대 르미에 역으로 이완 맥그리거, 시계 콕스워스 역에 이안 맥켈런, 주전자 폿트 역에 엠마 톰슨이 출연했다.

사전 예매관객수만 13만 9천여 명을 기록한 '미녀와 야수'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콩: 스컬 아일랜드'를 잡아내며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현재 예매율 6.4%에 그치고 있다.

한편 현재 박스오피스 순위로는 '콩: 스컬 아일랜드'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로건'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조진웅 주연의 '해빙'이 3위, '23아이덴티티'가 4위, 국내 영화 '재심'이 5위를 차지했다.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있는 '미녀와 야수'가 장기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온라인팀 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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