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는 15일 제2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원용석 의원 등이 발의한 4건의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먼저 강정규 의원은 ‘불법주차 해소를 위한 주차장 공유 사업 추진 및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강 의원은 “불법주차로 인한 사회적 비용 감소를 위해 공유경제 개념 도입이 필요하다”며 “막대한 비용이 드는 주차장 조성 사업비 지원에서 벗어나 예식장 등 민간 부설주차장과 개인 소유 나대지를 주차장으로 개방(유·무상 포함)할 경우 시설비(차단기, CCTV 설치 등)와 전기료 지원, 그리고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세제 지원이 필요하다”고 대책을 제안했다.

 원 의원은 또 ‘노인복지청 설립’으로 중복지원에 따른 예산낭비를 제거하고, 미래 노인사회 문제의 선도적 대처를 주장했다. 이어 이나영 의원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개정 건의안’에서 전기용품과 살균제 등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공산품에 대해 안전관리와 배·보상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오관영 의원은 ‘전통시장 투어 상품권 발행 및 지원 건의안’에서 그동안 전통시장에 막대한 시설 투자가 이뤄졌다며 이젠 성과를 낼 시기라고 피력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