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15일 동부선연결도로 2구간(우송대 서문~소제동 계족로 입구) 공사를 앞두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동부선연결도로 1구간(대주파크빌~우송대 서문) 개통 이후 장기간 답보상태를 머물렀던 상황을 타개하고자 올해 총사업비 80억원 중 30억원을 확보해 내달부터 2구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박용재 부구청장은 공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먼지, 소음 등 각종 주민불편사항을 방지하고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특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해 대상지 안에 위치한 송자고택에 대한 처리방안 등에 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재 부구청장은 “동부선연결도로는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소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기반시설 확보와 사업성 제고라는 측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잔여 예산확보와 함께 공사 과정 중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