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천변 대청소사업 전개
수침교 ~ 태평교 2㎞ 구간

▲ 대전 중구는 14일 유등천 일원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새봄맞이 유등천변 대청소 클린사업'을 전개했다. 대전시 중구 제공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4일 새봄을 맞아 쾌적하고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유등천 일원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새봄맞이 유등천변 대청소 클린사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구청 환경·건설·공원녹지과 직원을 비롯해 동 직원, 태평치안센터, 예비군 동대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수침교부터 태평교에 이르는 2㎞ 구간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구는 대형트럭 3대를 동원해 하천변 및 경사면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폐타이어 및 수목전지 잔재물 등을 수거하고 하천내 수목에 걸려 미관을 저해하는 폐비닐 등도 수거했다.

한편 중구는 주민자치 정신에 기반한 주민참여형 환경정화 신모델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클린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우리동네 클린사업'은 매주 1회 이상 동 주민센터와 자생단체 및 지역주민이 주축이돼 총 550회 3만 5000여명이 참여했으며, 불법광고물 정비를 비롯해 골목길 생활쓰레기 수거, 공한지 잡초제거, 낙엽 및 은행열매 제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쳐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중구지역은 도시가 오래되어 다소 지저분해 보일 수 있지만 깨끗한 환경조성으로 살고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우리동네 클린사업'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축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