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김용민 교수가 지난 12일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53차 대한비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비과학회 학술상은 10년 이상 학회에서 활동한 정회원 중 지난 5년간 학술활동과 연구업적을 심사해 비과학 분야의 학술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회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 교수는 만성비부비동염과 다양한 비-부비동질환의 발병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과 기초연구를 진행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 교수는 “난치성 질환인 만성 비부비동염은 유병률이 높고,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으로 이 질환의 병태생리 규명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1997년 충남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 충북대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현재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