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인원이 최근 3년 새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대 출신을 포함한 지역인재도 지난해보다 6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법학전문대학원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17학년도 로스쿨 합격자는 지난해에 비해 1명 줄어든 211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사회적 배려대상이 139명(6.57%)이며 자교출신은 497명, 타교출신은 1619명이 각각 선발됐다.

충남대는 특별전형 6명, 일반전형 102명 등 108명이 선발됐다.

이는 최근 3년(2015년 104명·지난해 106명) 중 가장 많이 선발한 것이다.

이중 충남대 출신 및 지역인재 합격자는 21명이다.

이는 지난해 15명보다 6명이 늘어난 수치다.

법학 전공자는 44명, 비법학 전공자는 64명이다.

비법학 전공자 중엔 인문계열(17명)이 가장 많고 사회(16명), 상경(14명), 공학·사범(각 7명), 신학·의학·자연(각 1명)으로 출신계열이 다양화됐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공무원 로스쿨 학생’은 단 1명도 없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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