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지역 명승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 버스를 오는 12월 말까지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티투어 버스는 수·금·토·일요일 주 4회 3개 노선에 걸쳐 운행된다.

투어 버스는 1인당 1만5천원∼2만4천원의 요금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해설을 들으며 유명 관광지를 구경할 수 있다.

1코스는 의림지-청풍호 유람선-청풍문화재단지, 2코스 청풍호 모노레일-청풍호 유람선-문화재단지, 3코스 산악체험장-청풍호 문화재단지-카누·카약 등으로 구성된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시티 투어는 제천역에서 출발하며 약 8시간이 걸린다.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리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 엑스포 기간에는 엑스포 행사를 관람·체험하는 특별 투어가 마련된다.

시티투어에 참여하면 스탬프 찍기와 스마트폰 QR코드 인증을 통해 평균 5천원 이상 마일리지를 적립해 식당이나 특산품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예약은 코레일(www.korail.com)과 제천 무궁화관광(www.jcct.kr)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여유 좌석이 있으면 제천역 현장 탑승도 가능하다. 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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