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지난 10일 한현택 구청장이 탄핵인용과 관련해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인용과 파면 결정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맡은 바 본분과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조기 대선에 따른 공정하고 빈틈없는 선거관리업무 준비와 추진은 물론이고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에도 충실해 줄 것을 특별 주문했다.

한 청장은 “공직자는 구민들이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본인이 업무에 더욱 노력을 집중해줄 것을 부탁하며, 우리 구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어떠한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달라”며 당부했다.

이어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해 주고, 빈틈없는 점검을 통해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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