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오는 16일 인동 한국전기안전공사 앞 만세로 광장에서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광복단체, 주민, 학생, 동구청 공무원 등 1500여명이 태극기 물결을 이루며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독립만세 퍼레이드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 사진전시, 붓글씨로 내 인생 좌우명 쓰기, 독립투사 페이스페인팅, 감옥·고문 체험,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현택 구청장은 “우리 스스로 역사를 제대로 알고 찾아내는 노력을 꾸준히 펼쳐야 후손들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역사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게 될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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