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지역문화특성화사업으로 ‘서산사투리’를 발간했다.

이 책은 사전형식으로 엮어 뜻과 용례를 실었으며, 사투리에 대응하는 표준어도 표시해 사투리를 모르는 일반인도 쉽게 찾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서산의 사투리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서산문화원은 밝혔다.

이준호 원장은 “서산사투리는 우리 고장의 뿌리요, 역사이며 문화”라며 “지역의 가치를 살리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자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