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정림종합사회복지관 등 17개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 성능평가 용역’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주민이용도가 많은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등 공공건축물 9개소와 교량 8개소이다.

구는 이달 중 계약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전문용역업체를 통한 용역을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에 따라 보강공사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내진보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지진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지진안전성표시제 실시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운영 △지진 재난 행동 요령 홍보 등 지진 재난 예방에 힘쓰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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