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주민참여예산제 구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민위원회는 지난해 접수된 주민 제안에 대한 2017년 본예산 반영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추진계획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한 충분한 공모기간 설정, SNS를 활용한 홍보, 인터넷 사전 투표 적극 홍보 등이 제시됐다. 구는 이날 의견을 종합해 이달까지 종합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방식을 소규모 주민참여예산제, 구민제안사업으로 이원화하고 각각 29건(3억 3000만원, 4건(3억 3000만원)의 사업을 최종 선정해 올해 추진 중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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