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6일 나노종합기술원과 나노종합기술원에서 꿈나무과학멘토 사업의 나노분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꿈나무과학멘토 사업은 초등·중학생에게 다양한 분야의 과학을 소개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과학 소개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나노종합기술원은 꿈나무과학멘토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노이론교육, 과학창의실험, 현장학습 등 나노와 관련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재영 나노종합기술원장은 “나노종합기술원은 나노기술 개발과 사업화 뿐 아니라 특성화고 학생 교육 등 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도 그 범위를 확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21번째 멘토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의 참여로 청소년들은 보다 다양한 과학체험과 더불어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질 것”이라며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나무과학멘토는 2011년 7개 멘토기관의 협업으로 시작해 지난해 20개 멘토기관 88개 멘티기관이 참여했으며 올해 멘토기관 2개가 늘어날 예정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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