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마약 등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물품 차단을 위해 관세국경위험관리 전담 조직이 신설됐다.

관세청은 6일 국제사회의 테러위협 총기류·마약류·환경위해물품 밀반입 등의 위험을 관세국경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신설된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는 그간 분산 운영되던 정보조직과 선별조직을 통합해 차장 직속기구로 운영되고, 관세국경의 위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관세청은 신설된 센터가 앞으로 첨단 위험관리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적법한 물품과 여행자는 신속 통관돼 물류흐름이 더욱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홍욱 관세청장은 “센터 신설을 계기로 관세청이 관세국경 수호자로서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