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오는 10일까지 ‘도시민 텃밭상자’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텃밭상자는 도시민이 옥상, 베란다, 계단 등 자투리 공간에서 상추·고추·방울토마토 등의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가로 50㎝, 세로 40㎝, 높이 33㎝)으로 제작됐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텃밭상자는 상자 내에 심지를 이용한 자동 물 공급장치를 부착해 일정기간 따로 급수를 할 필요가 없도록 제작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분양되는 텃밭상자는 총 300세트이며, 구민을 대상으로 1가구당 최대 2세트(상자, 상토, 씨앗)가 지원되고 자부담은 세트당 5000원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주민은 각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선정되면 이달 말 동주민센터에서 배부받을 수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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