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중점 육성

'농업도 이젠 경쟁력이다.'

충북도가 수입 개방과 소비자들의 웰빙 기호에 발맞춰 바이오·친환경 농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도는 이를 위해 2013년까지 총 5210억원을 집중 투자해 바이오·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 및 기술보급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3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바이오·친환경 농업지구 조성 등 45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지원내용을 보면 ▲바이오·친환경 농업지구 14개소 조성(25억 3000만원) ▲천적활용 해충 방제 10㏊(25억 3000만원) ▲5개 시·군 댐규제지역 친환경농업 육성(12억 5000만원) ▲바이오·청정농산물 시범단지 15개소 조성(1억 8700만원) ▲친환경 고품질 완전미 도정시설 지원(2억원) 등이다.

충북도는 또 ▲친환경농업직불제 지원 1143㏊(7억 2700만원) ▲폐비닐수거비 지원(1억 8500만원)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농가 지원(5억원) ▲미생물배양 혼합시설 설치(3억원) 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친환경농업 육성 10개년 계획이 완료되는 2013년까지 바이오·친환경 농산물 생산면적을 현재의 1만 3000㏊에서 1만 9500㏊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만이 개방화의 파고를 넘을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며 "바이오·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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