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발굴·의견 수렴 돌입 연말 장기발전계획 확정

청주시 장기발전계획이 본격 수립된다.

시는 청주·청원과 증평을 포함한 광역 청주시의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11일 담당자회의를 열고 부서별 과제 및 핵심사업을 선정, 세부적인 정책 개발에 나섰다.

시는 장기적으로 지향해야 할 비전과 새로운 정책 발굴, 청주·청원 통합 등 청주권 공동발전 전략, 청소·환경·복지 등 종합계획의 중장기 과제 등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세부적으로 도시개발을 비롯해 생활환경, 도로교통, 사회복지 등 7개 분야에 걸쳐 청주권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시는 분야별 정책과제 발굴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 시민과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청주시 장기발전계획심의회'를 구성해 정책과제를 검토하고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한 용역을 통해 연말에 장기발전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전문가, 시민,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와 워크숍, 보고회를 수시로 열고 시민설문 조사를 통해 시민 참여형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며 "향후 10년간 청주시 발전 계획의 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역권개발팀장등 공모

청주시는 총무과장과 인사담당 공모를 폐지하는 대신 청주 광역권개발사업 추진팀장과 교통행정과 대중교통담당을 공모키로 했다.

시는 우선 현안사업으로 부상한 청주·청원 통합업무를 추진할 청주 광역권개발사업 추진팀장과 교통행정과 대중교통담당 직위를 공모하기로 하고 직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3명을 추천받아 이들 중 1명을 시장이 임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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