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동·문화동에 … 피해자 임시보호 병행

충주지역에 여성 폭력 근절과 피해자 인권보호 등을 위한 가정폭력상담소 2곳이 처음으로 개소해 가정 폭력에 대한 전문 상담을 연중 벌일 수 있게 됐다.

11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YWCA 가정폭력상담소(성내동 498)와 충주가정폭력상담소(문화동 1559) 등 2개의 상담소가 최근 잇따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 상담소는 가정 폭력 및 성폭력 피해 등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상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폭력으로 정상적인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렵거나, 긴급히 보호를 필요로 하는 피해자에 대한 임시보호 업무도 병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대한변호사협회나 지방변호사회,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으로부터 자문을 얻어 가해자(행위자)에 대한 고발 등 법률적인 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이들 상담소에서는 또 가정 폭력 및 성폭력의 예방과 방지에 관한 홍보, 기타 가정 폭력 및 성폭력 피해에 관한 조사와 연구활동도 추진하게 된다.

상담을 필요로 하는 시민은 YWCA 가정폭력상담소(043-842-9888)와 충주가정폭력상담소(043-851-66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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