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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옥자' 티저 예고편 캡처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산 속에서 옥자를 찾고 있는 미자 역의 안서현과 의미심장한 표정의 틸다 스윈튼의 모습이 담겨있다.

티저에는 '2017년 봉준호 감독 작품', '인간과 동물 그 사이' 등의 문구가 등장하며 마지막에는 한글로 옥자라는 단어가 등장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옥자를 찾던 미자와 옥자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동물이 서로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영화는 어느날 가족과 같은 옥자가 사라지자 미자는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헤매기 시작하고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담아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옥자'는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가 봉준호 감독과 손잡고 제작비 5000만 달러(약 600억원) 전액을 투자한 작품이다. 현재 넷플릭스 측은 '옥자'를 6월에 공개한다는 것 외에 극장 개봉을 할 것인지 스트리밍 서비스로 공개할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상태이다.

'옥자'에는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켈리 맥도날드, 릴리 콜린스, 안서현, 변희봉 등이 출연한다.

'인간과 동물 그 사이'를 담아낸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어떠한 형태로 관객들을 만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옥자'는 6월 공개 예정이다.온라인팀 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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