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린이공원에서 벌어지는 범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주저없이 신고해야 합니다.” 청주시 흥덕구는 청주흥덕경찰서와 범죄예방 및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 이후 흥덕구 농축산경제과, 청주흥덕경찰서 생활안전과, 운천신봉동주민센터는 운천동 소재 장대들어린이공원에 대한 범죄 안전진단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장대들공원은 범죄 우려로 인한 민원이 끊기지 않는 지역이다. 관·경 공동 안전진단결과, 해당지역은 야간에 공원 내 수목들로 인해 시안성 확보가 어려워 우범지대로 돌변한다는 문제점이 도출됐다.

이에 공원 환경 개선 사업과 범죄 예방을 위해 공원 내 CCTV 주변 수목 제거, 야간에 도로변에서 시안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목에 대한 가지치기를 추진키로 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