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 초임 4168만원 가장많아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입사원 초임이 1300만원 가량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올해 4년제 대졸 신입 초임을 확정한 522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대기업 대졸 신입의 평균 연봉은 3855만원이었다.

외국계 기업(3464만원), 공기업(3459만원)도 대기업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중소기업의 평균 연봉은 2523만원으로 대기업과 비교해 1332만원 차이를 보였다.

또 중소기업의 신입 초임은 지난해 대비 2.8% 증가했고 대기업(-1%)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대기업 중에서는 금융업계의 신입 평균 초임(4168만원)이 가장 많았고 이어 △기계·철강(4116만원) △석유·화학·에너지(4014만원) △건설(4005만원) △자동차(3983만원) △조선·중공업(3983만원)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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