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지역 주민들의 활력 있는 삶과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27일부터 즐거운 S라인 건강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즐거운 S라인 건강교실은 64세 미만의 군민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자를 우선적으로 모집한다.

오는 11월까지 주 5회 실시하는 즐거운 S라인 건강교실은 혈액검사, 체지방검사 등 사전·사후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8개월간의 운영결과와 비교하게 된다.

또한, 생활체조와 운동처방실에 갖춰진 러닝머신, 자전거 등 보조기구를 활용, 체질량지수를 정상 수준으로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매년 노년층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아쿠아 관절튼튼 건강교실을 보건소 운동처방실 및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만성퇴행성질환자 중 관절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한 아쿠아 관절튼튼 건강교실은 참가자에게는 수영장 이용료를 지원해 주고, 아쿠아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퇴행성질환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종란 소장은 "운동을 생활화하고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건강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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