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시민편익과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로명주소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2억 2400만원을 투입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확충, 주소 사용자 맞춤형 홍보, 시민편익 제도운영 등 3개 분야 16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도로명주소 사용자의 위치 찾기 편의를 위해 교차로와 이면도로 등에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230개를 설치하고, 건물이 없는 도로의 가로등, 버스승강장 등에 기초 번호판 250개를 설치키로했다.

또 주요 등산로 등 도로명 주소가 없는 지역에는 국가지점번호판 4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범사업으로 도로명주소가 취약한 농촌지역 5개 지역을 모범마을로 집중 육성하고, 신규아파트 입주민에게는 도로명주소 단계별 맞춤형 3대 서비스를 제공키로했다.

세종=최진섭 기자 js3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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