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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영화 '라라랜드' 스틸컷
영화 '라라랜드'의 엠마 스톤이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엠마 스톤은 함께 후보에 오른 이자벨 위페르(엘르), 메릴 스트립(플로렌스), 루스네가(러빙)와 경쟁한 끝에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엠마 스톤은 지난해 '라라랜드'로 73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제 74회 골든 글로브 뮤지컬 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 23회 배우 조합상 영화부문 여우주연상, 70회 영국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다는 이번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엠마 스톤은 "운이 좋고 기회가 있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감독께도 이런 훌륭한 작품에 참여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출연했던 라이언 고슬링에게 "최고의 파트너로서 함께 여정을 걸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직도 성장하며 배워가는 중이다. 이 트로피는 정말 중요한 상징이다. 계속 그 여정을 걸어가겠다"라며 행복해했다.

한편 함께 영화 '라라랜드'에 출연한 라이언 고슬링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남우주연상은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에 출연한 케이시 애플렉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온라인팀 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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