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영아(만 2세까지)를 키우는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필수용품인 기저귀와 분유 구입비용을 지원해 이들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영아를 기준으로 동구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40% 이하 가정에 월 6만 4000원 금액을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급한다.
조제분유 지원은 기저귀 지원대상 중 산모가 질병, 사망 등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하거나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및 부자·조손 가정에 월 8만 6000원 금액을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추가 지급한다.
신청은 동구보건소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다만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이미 지원받고 있는 경우에는 별도 신청할 필요는 없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기저귀 등의 육아용품 지원사업이 해당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사회적인 출산장려 분위기와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