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테나 제공]
▲ [안테나 제공]
안테나 소속인 이진아(26), 정승환(21), 권진아(20), 샘김(19)이 첫 합동 공연을 개최한다.

26일 안테나에 따르면 '안테나 엔젤스'로 불리는 이들은 3월 16~19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우리, 시작'이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당초 이들은 3일간의 공연을 계획했지만 티켓이 2분 만에 매진돼 16일 공연을 추가했다.

SBS TV 'K팝 스타' 출신인 이들은 이 프로그램 심사위원인 유희열의 기획사 안테나에 둥지를 틀고 활동 중이다. 권진아와 샘김은 2013년 'K팝 스타 3', 이진아와 정승환은 2014년 'K팝 스타 4'에 출연했다.

지난해 모두 데뷔전을 치른 이들은 각자의 음악적인 개성과 실력을 뽐내며 팬층을 확보했다.

이진아는 수려한 피아노 실력을 바탕으로 팝과 재즈 감성을 오갔고, 정승환은 한국형 발라드의 계보를 잇는 보컬로 호평받았다. 또 권진아는 감성적인 음색으로, 샘김은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솔(Soul) 음악으로 사랑받았다.

안테나는 "한울타리 안에서 성장한 네 가수가 자신들만의 공연을 펼치게 됐다"며 "이제 막 발걸음을 뗀 신인 가수들의 공연임에도 높은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 회 추가된 공연 티켓은 3월 2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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