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해외에서 필로폰을 몰래 들여와 수차례 투약한 지방의 한 대학 교수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학교수 김모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필로폰을 들여와 3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학교 인근에서 붙잡힐 당시 김씨는 필로폰과 주사기 1개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은신처를 확인하고 잠복해서 (김씨를) 검거했다"면서 "몸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등이 나왔으며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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