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해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도로 점검·정비에 착수했다.

도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를 '해빙기 도로정비기간'으로 정하고,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도로변 안전점검과 위험요소 사전제거, 도로안전시설 보수 및 청소에 나선다. 중점 점검·정비 사항은 도내 지방도 및 시·군도, 국도 위임구간 등 총 5716㎞를 대상으로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역, 파손된 포장면, 절개지 낙석, 옹벽전도, 노면침하, 교량이음새·슬래브 부분파손 등 불완전한 도로시설이다.

운전자 보호를 위한 과속 방지턱, 시선유도표지, 갈매기표지, 가드레일, 방호벽 등 도로안전시설의 점검 및 보수·보강도 함께 추진한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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